여행

울진아쿠아리움, 울진과학체험관

moonstyle 2022. 10. 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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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아쿠아리움

 

전국을 통틀어도 아쿠아리움은 흔치 않아서 못 가본 곳을 찾다가, 놀랍게도 경북의 끝에 있는 울진에 생겼다는 말을 듣고 먼 길을 떠났다.

 

언제 도착하냐는 아이의 보챔을 달래며 도착한 울진 아쿠아리움에서의 시간은 달려온 시간보다 훨씬 짧았지만, 주변에 다른 가볼 만한 곳이 많아서 아쉽지는 않다.

 

 

울진아쿠아리움

 

 

 

문어의 모습으로 형상화 한 왕돌초

 

 

왕돌초는 울진 앞바다에 있는 여의도 면적 2배의 거대한 수중암초의 이름으로,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인 왕돌초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컨셉의 아쿠아리움이다.

 

실제로 스쿠버다이빙을 해보면 해초류들이 많이 자라서 '바다숲'이라고 불리는데, 이쯤되면 한국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라고 칭해도 될지는 모르겠다.

 

 

 

 

 

 

 

 

 

메인 수족관 왕돌초

 

 

 

 

 

 

 

 

 

 

 

 

심하게 활달한 수달 커플

 

 

 

아이들은 유일한 체험 공간인 자라 만지는 곳을 가장 좋아했다

 

 

 

 

 

 

2층은 수족관을 수면 위에서 바라보며 기념품, 인형을 판매한다

 

 

 

아쿠아리움 바로 옆에 있는 왕피천 케이블카도 타볼만 하다

 

 

아쿠아플라넷같은 대형급과는 비교하기 힘든 규모이지만 아이와 함께 추억만들기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보며, 어찌 보면 수도권에서 가기 먼 곳 중에 하나인 울진에서 아쿠아리움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울진과학체험관

 

울진의 명물인 스카이레일을 타러 갔지만 아쉽게도 주말에 인파가 몰려 대기시간이 3시간이라 포기하고, 아이를 위한 곳을 찾다가 울진과학체험관으로 선회했다.

 

 

울진과학체험관

 

 

 

누리호 모형이 맞이하는 로비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저렴하며, 각종 체험과 영상 관람은 천 원씩 추가 비용이 든다. 북적거리는 대도시보다 입장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모든 체험 기구를 다 즐겨볼 수 있다.

 

 

드론 체험

 

 

 

VR 영상관

 

 

 

굴착기 체험

 

 

 

과학 놀이

 

 

 

실내 놀이터

 

 

 

야외 놀이터

 

 

 

야외전시장에는 전투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F-5B)

 

 

 

연호지와 연호정

 

 

 

연호공원으로 연결된 산책로의 풍경도 준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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