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이를 위한 경주 여행지 5

moonstyle 2022. 8. 18. 14:26
반응형
목차
1. 경주버드파크
2.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3. 경주엑스포대공원
4. 코코고양이카페
5. 경주월드

(부록) ※ 폐업된 곳

 

 

 

1. 경주버드파크 (동궁원)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동물원을 접하기 쉽지 않은데, 경주버드파크처럼 새를 테마로 한 대규모 체험형 동물원은 전국적으로 흔치않다. 경주에 다른 실내 동물원이 여러군데 있지만 동궁원이 비교할 수 없을만큼 규모도 크고 다양한 동식물이 많고 알차다.

 

 

 

 

 

 

 

 

 

 

 

 

앵무새 중에는 '안녕하세요' 하는 아이도 있다

 

 

 

손을 내밀기만 하면 먹이주기 체험

 

 

 

해바라기씨와 함께 스탬프 책자를 주는데 탐험대 도장을 다 찍어 오면 뱃지를 선물로 준다

 

 

 

크기가 작은 사랑앵무는 주는 먹이가 다르다

 

 

동궁원이라는 이름은 동궁과 월지에서 희귀한 동식물을 키웠다는 역사적인 기록(한국사 최초의 동식물원)과 관련있다. 그리고 새와 동물들이 추위를 타므로 온실로 되어있는데 여름에 사람 많을 때는 장소에 따라 덥게 느껴질 수도 있다.

 

 

 

제2전시관

 

 

 

 

 

 

 

 

 

먹이를 기다리는 물고기들

 

 

 

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내용을 꼭 2번씩 반복하던 텔레토비처럼 유아들은 한 번 재밌는 것을 경험하면 반복해서 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주말마다 앵무새 보러 가자고해서 2년 연속 연간회원권을 끊어 다닌 곳이기도 하다.


연간회원권은 1회용보다 가격이 월등히 저렴한데, 방문 때마다 앵무새 밥(해바라기 씨)을 제공해주고 갱신하면 또 할인해준다. 그렇다고 개인적으로는 싼 것도 아닌 것이 코스를 다 돌고 마지막 출구에 인형 샵이 있어서 그동안 버드파크에서 산 인형만 해도 50개가 넘게 되었다.

 

 

 

동궁식물원

 


식물원 티켓을 끊지 않아도 넓은 외부 정원들은 다 둘러볼 수 있으며 식물원 앞에 있는 음악분수도 볼거리이다.

 

 

 

 

 

 

 

 

 

2.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오직 아이들을 위한 워터파크이며 물이 따뜻하고 옛날의 부곡하와이처럼 온천탕을 겸하고 있다. 구명조끼나 튜브, 수영복과 모자만 챙겨서 가면 탈의부터 샤워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단, 48개월 이상은 동성의 친자끼리만 탈의실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아빠-아들, 엄마-딸 처럼 짝을 맞춰 가는 것이 좋다. 리조트에 숙박한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면 미리 차에서부터 입고 오는 것이 낫다.

 

 

 

내부와 외부를 오가며 계속 돌아가는 유수풀

 

 

 

 

 

 

 

 

 

물이 따뜻해서 계절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3.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타워에서 내려다 본 전경

 


신라와 왕경 서라벌에 대한 교육적인 컨텐츠가 다수 마련되어 있어 볼거리와 사진 스팟도 꽤 다양하다. 상시 운영관 뿐아니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지답게  매년 변화된 컨셉으로 행사도 자주 열리니 아이들이라면 박물관보다 대공원이 나은 선택이다.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 아트)

 

 

 

 

 

 

 

 

 

공을 던져 적들을 물리치는 3D 게임

 

 

 

또봇 스토리 뮤지엄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4. 코코고양이카페

 


평관헌이라는 게스트하우스의 부속 카페였는데 지금은 고양이카페가 더 유명해졌다. 초창기에 방문했을때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따뜻한 아랫목처럼 앉아서 여러 마리의 고양이와 아이가 실컷 놀았는데 점점 방문객이 늘어가는 것을 체감했다.

 

 

 

 

 

 

 


고양이들은 주로 간식 들고있는 사람만 졸졸 따라다니지만, 여러 사람 손을 타니 귀찮을 법도 한데 사람 품에 잘 안기니 예쁨을 받는다. 소개된 다른 여행지와는 비교하기 힘든 작은 카페이지만, 고양이 카페가 흔치 않고 동물과 아이의 정서적 교감이라는 차별적인 요소에서는 뒤지지 않는다.

 

 

 

 

 

 

 

 

 

 


아이들에게는 불국사나 석굴암이 지치고 따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근처의 고양이카페는 지나는 길에 잠시 쉬워가는 깜짝 선물이 될 수 있다.

 

 

 

 

 

 

 

 

 

5. 경주월드

 

 

 

주말에는 저녁 8시까지 야간개장한다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는 경주월드는 동남권 최고의 놀이공원이지만 유아들을 위한 자유이용권이 없는 것이 아쉬운 곳이다.

 

 

클라우드 라이드

 

 

 

가족열차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아들은 회전목마, 기차놀이, 범퍼카에서 청룡열차나 급류타기 등 일반적인 놀이기구가 최대치인데 메가드롭이나 토네이도 등 성인용 메인 놀이기구가 있는 엑스존 제외한 상품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부록 : 2022년 현재 없어진 곳

(원래 5번째 넣으려고 했는데 올해 폐업된 곳)

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폐업한 곳 중에 아쉬운 곳 중의 하나로 백악기월드가 있다. 현재는 공룡들을 다 철수했고 리모델링 중으로 새로운 테마파크로 재개장 예정이라고 한다.

 

 

폐업 전의 백악기월드

 

 

폐업 전의 백악기월드 - 야외 공룡 전시물 관람은 무료였다

 

 

 

폐업 전의 백악기월드

 

 

 

폐업 후 공룡 쇼가 없어진 것이 아쉽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