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은 '94 미국 월드컵에 출전한 대표팀과 별로 달라 보이지 않았다. 늘 그래 왔듯이 1무 2패로 끝나는 듯하다가 조 1위가 확정된 포르투갈의 느슨한 운영으로 살아남았을 뿐이라고 평가한다. 또 다른 아쉬움은 30년 가까이 지나도록 축구에 대한 투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16강 진출이 최종 목표인 것이다. “한국 축구도 많이 발전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의 기량적인 부분이 제일 중요하지만, 그것을 별개로 놓더라도 발전해야 한다” 늘 그래 왔듯이 브라질에 허무하게 패배한 후 귀국한 한 국가대표 축구 선수가 한국 축구의 환경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고 주목을 받았다. 일본처럼 더 많은 자본을 투입해야 한다는 말인데, 뭔가 이상하다. 선수 기량과 왜 별개인 것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