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는 패배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 이슈로 극도로 오른 원유 가격을 보고 개인투자자들은 이만큼 올라왔으니 내려갈 일이 남았다며, 원유 인버스 상품을 마구 사들였다. 역사가 반복되듯이 마치 2년여 전 마이너스 유가가 실현되었을 때, 올라간다는 믿음으로 사들인 레버리지 상품으로 전전긍긍하던 개인투자자가 오버랩된다. 하지만 이번엔 인버스라는 점, 전쟁 이슈가 있다는 점, 주식시장 참가자가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이 다르다. 마이너스는 언젠가 플러스가 될 수밖에 없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지금의 유가는 언젠가 내려가겠지만 상한선을 모른다. 롤오버, 괴리율, 콘탱고, 백워데이션 등 ETN 가격형성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접근한 투자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개념을 알았으면 선물에 직접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