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시즌 최종전을 위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많은 인파가 찾은 포항 스틸야드는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거대한 용광로처럼 관객을 압도했다. 항상 '최초'라는 영예의 기록을 간직한 한국 최고의 명문구단 포항스틸러스는 스틸야드와 함께 프로축구의 선진화를 변함없이 모범적으로 선도하며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포항이 가진 최초, 최고의 기록들 1.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축구 클럽 2. 한국 최초의 축구전용구장 3. 한국 최초의 클럽하우스 4. 한국 최초 ACL 2연패 5. 한국 최초 구단 법인화 6. 한국 최초 유소년 시스템 7. 한국 최초 명예의 전당 8. 한국 최초 외국인 선수 영입 9. K리그 최초의 더블 (리그+FA컵) 10. K리그 최초, 최고 클럽월드컵 3위 11. 20..